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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노 조절 장애기 사회: 강서구PC방 살인문재, 더 이스트라이트 vs 김창환 봅시다
    카테고리 없음 2020. 2. 20. 11:48

    며칠 전 봤던 영화 '야습살인'의 피의자 강태오(주지훈)가 사람을 죽인 상황이 그랬어요. 늦은 시간에 승차한 승객의 거친 말, 지나가다가 몸을 부딪치는 사소한 정세에서 비롯된 이야기. 다시 한 번 우리 사회가 각성해야 할 사건들이 계속 발생했습니다. 어제 단하나의 집은 우울했어요. 한국 사회가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이 현관문을 나설 때부터 계속 걱정하고 불안에 떨면서 하루를 보내야 하나 생각했다. 도대체 서비스가 어느 정도도 감정에 들어가지 않았다면 순간적인 분노로 휘두른 칼이 이토록 약삭빠른단 말인가.역시 불과 16세의 글씨들들에 야구 방망이, 마이크로 때리고 기타 줄로 목을 죔... 대표라는 사람이 어떻게 그 폭력을 묵인할 수 있었을까? 강서구의 PC방 살인사건은 앞서 피해자가 숨졌기 때문에 무엇을 해야 할지 알 수 없다. 피해자 담당 의사였던 남궁인 교수의 SNS 글을 여러 번 읽으며 복받치는 슬픔에 그저 택무 무력감을 느낀다. 가끔 죽은 젊은 청년의 영혼을 위해 국화 한 송이를 두고 싶은 마음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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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이스트라이트 이석철 군의 기자회견과 그에 대해 강경 대응 입장을 밝힌 김창환 대표. 양측의 입장을 객관적으로 보기 위해 이석철 군 기자회견 전문과 김창환 대표의 입장 발표 전문을 그대로 옮겨 놓는다.양측의 입장 발표 전문을 다 읽은 뒤 개인적 견해를 쓰면... 솔직히 나는 김창환 대표의 입장 발표문에서 진지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부덕함을 통감한다면서도 잉여 멤버 때문에 명예훼손으로 고소? 정이 스토리 최근의 대응 수위가 얼마나 과도하고 시대착오적인지 모를까. 벌써 1년 4개월 전 프로듀서의 폭행 사실을 인지할 때부터 제대로 된 어른이라면 아이들로부터 보호 조치를 해야 합니다고 보고 있다. 해고한 그 폭행 가해자(문영하나 PD)를 다시 고용한 것 자체가 이미 폭력, 폭행의 방관자이자 동조자다. 제 견해는, 저는 솔직히 이석철 군의 기자회견이 Metoo에 준하는 아동학대에 대한 고발이라고 견해합니다. 어쩌면 내가 청소년기 남매를 키우고 있기 때문에 석철 군의 기자회견 발표문에 더 공감하고 아이들의 입장을 옹호할지도 모른다. 이 때문에 남자 아이로, 몸집은 크지만 견해는 아직 어리고 과로가 아니어서로 치부된 하나, 이 범죄에 해당합니다라는 판단도 못하고 마냥 참고 있었을 것이라는 관측을 지울 수 없다. 그래서 아직 어린아이들이다. 단지 꿈을 지키기 위해 그 폭력을 견디고 참아왔던 아이들의 감정을 헤아렸더니 눈물이 났다. 이쯤 되면 우리 사회가 폭력에 대한 문재를 좀 더 심각하게 사고하고 감정해 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훈련생 신분의 아이들이 조금의 10대인 만큼 용이에키후에크사이 교육 기관이 없더라도 그 훈련 과정에 인권을 침해하는 요소가 없는지 교육부가 손에 넣고 싶은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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